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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리는 법 - 차례상 진설 순서·음식 위치·지역별 차이까지

by svt17 2025. 10. 21.

명절이나 기일이 다가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제사상 차림’입니다.


하지만 막상 차리려면 음식의 종류나 순서, 위치가 헷갈려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죠.


게다가 지역별로 제사상 구성과 진설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지역별 차이까지 포함해, 제사상 차리는 기본 원칙부터 진설 순서, 음식 구성, 주의할 점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제사상 차림의 기본 원칙

제사상은 조상님께 예를 다하기 위한 자리로, 정성과 예법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3단 제사상이 가장 일반적이며, 단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 1단 (윗단) : 신위(지방 또는 사진)를 모시는 자리

   - 2단 (중단) : 밥, 국, 주요 반찬(생선, 고기 등)을 놓는 자리

   - 3단 (아랫단) : 과일, 나물, 김치, 술 등을 올리는 자리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건어물)는 왼쪽, 식혜나 술은 오른쪽에 둡니다.

 

 

 

 

제사상 음식 진설 순서

제사상은 조상님이 앞에서 바라보는 기준으로 차립니다.
즉, 상을 차릴 때는 ‘조상님 시점’에서의 좌우가 기준이 됩니다.

구분 음식 예시 위치 (조상님 기준)
밥·국 밥, 미역국 또는 맑은국 맨 앞줄 중앙
탕류 소탕, 어탕, 두부탕 등 두 번째 줄 중앙
생선·육류 좌어우육 (생선 왼쪽, 고기 오른쪽) 세 번째 줄
전·적류 생선전, 육전, 동그랑땡 등 네 번째 줄
과일·나물 대추, 배, 감, 밤, 나물 등 맨 뒤줄

 

 

배치 원칙 요약:

 

   - 밥은 서쪽, 국은 동쪽

   - 생선은 동쪽(왼쪽), 고기는 서쪽(오른쪽)

   - 과일은 붉은색(사과, 대추)은 동쪽, 흰색(배, 밤)은 서쪽

 

 

 

 

제사상 음식 종류와 준비 방법

제사 음식은 조상님 평소 식성을 반영하되, 전통적인 기본 구성이 있습니다.

 

 

 

 

 

 

 

 

 

 

  - 밥·국 : 갓 지은 밥과 소고기 맑은국 또는 미역국

  - 탕류 : 소탕, 어탕, 두부탕 등 3가지(‘삼탕’)

  - 전류 : 육전, 생선전, 두부전 등 홀수로 준비

  - 적류 : 꼬치 형태의 고기 또는 생선

  - 나물류 :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등 3색 나물

  - 과일류 : 대추, 배, 감, 사과, 밤 등 홀수 개로 배열

  - 포류·숙채류 : 북어포, 마른오징어, 숙채 등

 

주의: 마늘, 고추, 후추 등 자극적인 재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미: 짠맛·매운맛보다 ‘담백하고 정갈함’을 중요시합니다.

 

 

 

 

제사상 차릴 때 주의할 점

정성 우선 – 형식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합니다.

시간 지키기 – 명절 차례는 아침, 기제사는 주로 오전에 지냅니다.

술 올리기 예법 – 잔을 세 번 나누어 올리는 ‘삼헌(三獻)’이 일반적입니다.

가족 합의 우선 – 집안마다 예법이 다르니, 가족 간 합의가 최우선입니다.

 

 

 

 

지역별 제사상 차이 비교

한국은 지역마다 제사상 차림 방식에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생선 방향, 탕의 개수, 전통 음식 종류에서 그 차이가 나타납니다.

지역 특징 대표 음식 예시
경상도 생선을 왼쪽, 고기를 오른쪽에 두며, 짠 음식이 많은 편 북어포, 육전, 명태전
전라도 생선을 오른쪽에, 고기를 왼쪽에 두는 경우도 있음 홍어전, 생선전, 잡채
충청도 형식보다 실용을 중시, 음식 가짓수 간소화 도라지나물, 배추김치, 어탕
강원도 산나물과 생선 모두 사용, 자연식 중심 고사리나물, 도루묵구이, 감자전
제주도 육류보다 어패류 중심, 포 대신 생선포 사용 옥돔구이, 자리젓, 톳나물

 

요약: 지역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 ‘조상님께 정성을 다한다’는 마음입니다.

 

 

 

제사상 차림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원칙을 알고 나면 누구나 차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배치보다 정성과 감사의 마음입니다.

 

올해 제사는 형식보다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이 함께 정성을 담아 차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