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뒤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일정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는 소식인데요.
이번 혜택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됩니다. 정확히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기간
이번 통행료 면제는 10월 4일 토요일부터 10월 7일 화요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됩니다.
중요한 점은 ‘해당 기간에 잠시라도 진입하거나 진출하면 무료’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월 3일 금요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더라도 10월 4일에 빠져나오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월 7일 화요일에 진입해 10월 8일 수요일에 빠져나오는 경우에도 면제가 적용됩니다.
단순히 날짜에 맞춰 출발 시간을 조율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이렇게 이용하세요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차량은 별도의 절차 없이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됩니다.
기존과 똑같이 지나가면 단말기에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평소와 달라지는 부분이 전혀 없으므로 헷갈릴 일도 없고, 간편하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이패스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따로 준비할 것이 없다는 점에서 가장 편리한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이렇게 하면 된다
하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의 경우, 진입 시 반드시 통행권을 뽑아야 합니다.
이후 진출 시 해당 통행권을 요금소에 제출하면 통행료가 즉시 면제 처리됩니다.
혹시 통행권을 뽑지 않으면 불필요한 절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진입 시 통행권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즉, 조금 번거롭더라도 통행권만 잘 관리하면 누구나 손쉽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면제 정책의 이유는?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 대책의 일환입니다.
이미 지난 9월 15일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되어 있었던 내용으로, 실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인 실행이 이뤄진 것입니다.
특히 연휴나 명절 이후 교통비 지출이 부담되는 시기에 맞춰 시행되기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리해드리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단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로 적용됩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그대로 통과하면 되고, 일반 차량은 통행권만 챙기면 됩니다.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이동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책이 주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을 이 기간에 맞춰 계획해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