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이 합리적인 교통비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교통비 절약과 동시에 친환경 실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글에서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및 사용구간 , 환불 그리고 유의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기간 동안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정기권입니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정기권(30일권)과 단기권(1일권~7일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따릉이나 한강버스 포함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또한 청년, 청소년, 저소득층 등을 위한 할인 제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발급 절차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또는 실물카드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간단히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아이폰 사용자는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뒤 온라인에 등록해야 합니다.
카드 등록 시 회원가입과 카드 번호 입력이 필요하며, 청년 할인 혜택 등을 받기 위해서는 나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발급 후에는 충전을 통해 사용 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충전은 무인 충전기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구간과 제약 사항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전 구간, 서울시 면허 버스와 마을버스, 심야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선택한 권종에 따라 따릉이나 한강버스도 포함됩니다.
다만, 신분당선과 공항버스, 광역버스 등 일부 노선은 제외되며, 이용 구간을 벗어나 하차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차 시 태그를 누락하면 2회 이상 누적될 경우 24시간 사용이 정지되는 등 불이익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불, 연장 및 유의사항
기후동행카드는 사용기간 중 환불 신청이 가능하나 만료 후에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환불 시에는 사용 금액과 수수료를 제외한 잔액이 반환되며, 실물카드는 온라인 환불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정기권은 만료 5일 전부터 재충전할 수 있으며, 사용 중에는 권종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카드 발급 비용은 환불 대상이 아니며, 할인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카드 등록과 인증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기간 내 충전 및 환불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약과 친환경 실천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만 이용 구간, 제약 조건, 환불 규정 등을 잘 숙지하지 않으면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생활에서 교통비를 줄이고 기후 행동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기후동행카드 활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