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추진하는 영화할인권 정책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영화 산업을 되살리고 내수 진작을 이끌기 위해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지원책은 많은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말부터 배포된 할인권은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며 극장을 다시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2일까지 소진되지 않은 영화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이 추가로 배포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화 할인권 재배포, 사용 방법은?
문체부는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할인권 추가 배포를 시작합니다.
이번에 배포되는 수량은 188만 장으로, 1인당 2매씩 온라인 회원 쿠폰함을 통해 자동 지급됩니다.
관객들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물론,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작은 영화관, 실버 영화관 등 다양한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권 사용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예매 시점에 따라 적용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결제 과정에서 선착순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예매 과정에서 할인권을 놓치지 않고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체부 영화할인권, 관객 증가 효과 입증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할인권이 배포되었던 기간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일평균 43만 5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월부터 7월 24일까지의 평균 대비 약 1.8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되살리는 효과를 낳은 셈입니다.
극장 관계자들 또한 이번 조치가 침체된 영화산업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노력
문체부는 이번 영화할인권 정책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산업 회복의 불씨로 삼겠다는 입장입니다.
영화관은 단순한 오락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여전히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영화관람 할인 지원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산업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전용 안내 창구(070-4027-0279)를 운영하며, 누구나 할인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할인권 추가 배포는
남은 188만 장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되는 만큼, 영화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개봉하는 다양한 한국 영화와 해외 블록버스터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내수 진작과 함께 국민들의 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문체부의 이번 정책은 단순한 할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 영화 산업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