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량 유출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정부도 국민 대상 예방 수칙을 잇따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입·문자·SNS·공용네트워크·결제’ 전반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정보 지키는 구체적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온라인 회원가입은 ‘필수 개인정보만’ 제공
많은 사이트가 가입 폼에서 선택항목을 필수처럼 보이게 하거나, 마케팅 목적의 추가 정보를 요구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원칙상 서비스 제공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해야 하며, 과도한 요구에는 제공을 재고해야 합니다.
실천 방법
- 필수/선택 항목을 구분하고 선택 항목은 입력하지 않기
- 광고성 메일·문자 수신 동의는 체크 해제 또는 가입 후 철회
- 소셜 로그인 시 제공 권한 확인 후 불필요한 권한은 해제
- HTTPS 보안 연결과 개인정보처리방침 확인
모르는 번호·의심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자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 속 링크, 특히 단축 URL은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릭하는 순간 악성앱 설치로 이어져 결제·계좌 탈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의심 문자 링크 클릭 절대 금지
- APK 파일이 다운로드되면 즉시 삭제
- 피해 의심 시 통신사에 소액결제 차단 요청
- 경찰,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SNS 게시물·사진에 개인정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기
SNS에는 의도치 않게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영수증, 신분증, 위치정보 등이 유출되면 범죄 악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사진 업로드 전 위치정보 제거
- 신분증, 영수증, 여권 등 민감한 사진 업로드 금지
- 공개 범위는 친구 또는 비공개 설정
- 이미 노출된 게시물은 즉시 삭제
공용 Wi-Fi에서는 민감정보 입력 금지
카페, 공항 등 공용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합니다.
금융 거래나 로그인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꼭 필요하다면 VPN을 이용하세요.
실천 방법
- 공용 와이파이에서는 금융거래·로그인 금지
- 검증된 VPN 서비스 활용
- 결제 시 안전결제 또는 모바일페이 이용
- 주소창 HTTPS 확인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 체크리스트
- 주요 계정 비밀번호 변경 및 2단계 인증 설정
- 금융기관·통신사에 연락하여 이상 거래 차단
- KISA(118), 경찰(112) 등 유관기관에 신고
- 의심 문자·이메일·결제 내역 캡처 보관
-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앱 탐지 후 삭제
개인정보 유출은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예방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5대 LOCK 수칙과 사고 대응 방법을 숙지해 두시면, 불필요한 피해를 막고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