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발생할 때, 또는 중고 거래를 위해 데이터를 지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이 바로 핸드폰 초기화(공장초기화) 입니다.
초기화를 하면 스마트폰이 처음 구입했을 때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파일이나 오류를 말끔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 갤럭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초기화 방법을 단계별로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핸드폰 초기화 전 반드시 백업하기
핸드폰 초기화를 하면 모든 앱, 사진, 연락처, 계정 정보 등이 삭제되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해 두셔야 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 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연락처, 사진, 앱 데이터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PC 연결 프로그램(스마트 스위치)을 이용하면 전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백업을 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으므로, 초기화 전에 꼭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핸드폰 설정 메뉴에서 초기화 진행하기
가장 일반적인 스마트폰 초기화 방법은 ‘설정’ 메뉴에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 [설정] 앱을 열기
- [일반] → [초기화] 선택
- [공장 데이터 초기화] 클릭
- 안내 문구 확인 후 [모두 삭제] 선택
이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이 재부팅되며 초기화가 진행됩니다. 초기화 시간은 기기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핸드폰 강제 초기화(복구 모드)방법
만약 화면이 먹통이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설정 메뉴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강제 초기화(복구 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 전원을 완전히 끈 뒤
- 전원 버튼 + 볼륨 상향 버튼 + 홈 버튼(또는 전원 + 볼륨 상향 버튼) 을 동시에 길게 누르기
- 복구 모드 화면에서 Wipe data/factory reset 선택
- [Yes]를 눌러 초기화 진행
이 방법은 기기에 따라 버튼 조합이 조금씩 다르므로 모델명을 확인한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핸드폰 초기화 후 꼭 해야 할 설정
핸드폰 초기화가 끝났다면, 처음 스마트폰을 구입했을 때처럼 계정을 다시 등록하고 환경 설정을 해야 합니다.
- 계정 로그인
- 삼성 계정 또는 제조사 계정 복원
- 백업해 둔 데이터 복원
- Wi-Fi, 블루투스, 알림 등 개인 설정 맞춤화
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잠금 비밀번호나 지문 인식 같은 보안 기능을 꼭 다시 설정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핸드폰 초기화시키는 법은 크게 네 단계(백업 → 설정 초기화 → 복구 모드 강제 초기화 → 초기화 후 설정)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올바른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면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스마트폰을 새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